웹툰 스위트홈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 홈
역설적이긴 하지만, 그 낡은 빌라는 찐 스위트 홈이었다.
제목: 스위트홈
장르: 웹툰원작드라마 , SF판타지, 크리처물, 공포, 스릴러
회차정보: 10부작
시청연령: 청소년관람불가
웹툰이 원작이라 내용이 탄탄한건 물론이고~ 보장된 재미까지!
후레자식의 김칸비 황영찬 작가님의 후속작이라 동글동글 귀여운 그림체와 쟈니난 상황들까지 ㅋ
후레자식과 묘하게 닮아있는 웹툰 스위트 홈! 이런 명작이 넷플릭스를 만나 10부작 드라마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재밌게 초반 정주행하던 작품인데 드라마화 되면 그림속에 있던 괴물들을 어떻게 실사화 잘 해낼까?? 궁금했는데 미드 스트레인 같은 느낌으로 괴물들을 잘 실사화 했다.
제작이 시작될 때 웹툰이 완결나기 전이라서 웹툰의 결말과 다른 결말로 드라마는 마무리 되길 원하셨다던 작가님.
그래서 드라마로 먼저 접하는 시청자들도,
웹툰을 이미 본 시청자들도 웹툰과 드라마 모두에 흥미를 느낄 만 하다.
캐릭터 소개시 의도치 않은
스포 및 결말내용이 포함 될 수 있습니다.
반전이나 추리물은 아니라서 스포라는 의미가 크게 있을까 싶긴하지만요~ ㅎ
등장인물 소개 : 개취에 의한 소개 ㅋ
제가 배역이름을 기억 못하는 병이 있습니다 ㅋㅋㅋㅋ
배역 이름은 틀리거나 아예 등장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주인공 차현우
잘생긴 왕따인데 원래 밝고 샤방한 총각이었는데
뭔 인성파탄자 그지같은 부잣집 아들 때문에 고립된 외톨이가 되었다.
자세한건 드라마로 확인하시고 ~
어쨌든, 괴물화가 진행 된 감염자 이지만 정신력으로 이겨내고 있는 우리의 주인공 ... ㅠ
송강배우도 참 잘생겼다 ㅋㅋㅋ
스위트 홈의 리더
차갑지만 따뜻한 남자 의대 휴학생 ㅋ
피 한방울 안섞인 동생을 위해 의대도 포기하고 알바 하며 고군분투중...더 엿같은 세상을 만났네 ...ㅠㅠ
그래도 혼란 스러운 상황속에서 정신줄 잘 잡고 있는 ....
가끔 너무 이성적이고 논리적인게 인간미 없이 보일 수 있지만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 캐릭터..
호텔델루나에서 아이유의 첫사랑으로 강려크한 인상을 남긴 이도현 배우가 열연 해주셨당
배역 이름은 기억 잘 못해도 배우 이름은 기억 잘 하는 편 ㅋㅋㅋ
이도현 배우의 여동생
발레리나의 꿈을 가진 여동생인데, 발목 부상으로 더이상 발레를 할 수 없다 ㅠㅠ
싸가지 없는 고딩이지만 의리있고, 용기있고, 나름 따뜻한 츤데레
주인공 차현우에 대한 연민과 애정 오빠에 대해 숨겨둔 고마움과 애정까지
그리고 극중에서 후레자식을 정독(?)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나름 깨알 웃음 포인트 였음 ㅋ
남주와의 꽁냥미도 좋았다.
너무 예쁜 배우였는데 고민시 배우 ~ 앞으로 기억 할께요 ㅋ
그러고 보니 영화 마녀에서 주인공 친구로 계란 먹으면서 욕 찰지게 하던 배우가 고민시 배우라네요 ㅋㅋ
어쩐지 낯이 익었 ...ㅋㅋㅋ
든든한 지원자 이진욱과 이시영
이진욱은 때려죽여도 시원찮을 범죄가 시키가
증거 불충분으로 집행유예 받아서 룰루랄라 잘 살고 있는 것을 처단! 하러 왔다가 건물이 갇혔다.
물론 밖에 있었음 더 난리 났었겠지만 ..
잔인하고 무자비한 폭력성 때문에 깡패인줄 알지만
어디에선가 형사? 라고 소개해논 것도 본것 같은데 암튼 직업이 뭐가 됐든 간에 싸움 잘한다! ㅋ
주먹으로 괴물 때려잡음 ㅋㅋ 그러나 군면제라서 총은 못 쏜다는거 ㅋㅋㅋ 총 못 쏘는거 보니 형사는 아닌가봄 ㅎㅎ
왜 저렇게 화상자국이 가득한지는 드라마로 자세히 확인하시구용 ~
이시영은 극중에서 제일 용감한(?) 여전사 인데 특수부대 출신 소방관이다.
결혼을 앞두고 남편이 죽었는데 ㅠ
남편은 이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블로그에 글을 써놨던...! 크루크루!
무언가 음모(?)가 있음을 직감하고 스위트홈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실체적 진실에 접근 해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한다.
진짜 근육과 액션보면 ..와우! 함 ㅎㅎ
그리고 내가 제일 애정하며 봤던 캐릭터들!!
교회 열심히 다니는 돌잡이 때 칼 잡은 국어 선생님과
돌잡이 때 아빠 멱살잡은 베이스 치는 언니 ㅋㅋㅋ
초반부터 주인공을 도와 윗층에서 부터 1층까지
괴물들을 썰어가며 한층한층 내려오는 모습도
굳은 일 묵묵히 하며 다른 사람들을 돕고 챙겨주는 모습들도
밋밋한 것 같은데 나긋 나긋 잘생겨서 심쿵하게 하는것도
증말 ㅋㅋ 다 너무 좋았던... 컵흘....
후엥 ㅠ 국어쌤 살려줘!! 살려줘!!ㅠㅠㅠ
김남희 배우님과 박규영 배우님이 열연해주셨는데
박규영 배우님은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귀엽고 상큼한 매력 뿜뿜 하셨고~
거기서도 괜찮은 남자분과 서브 커플 하시더니 여기서도 찐 멋진 분을 만나셨네요 ㅎㅎ
미친 고딩과 베이스 언니의 캐미도 좋았어요 ㅎ
김남희 배우님은 미스터선샤인과 www에 나오셨다능..
그런데, 스위트홈에서 진짜 매력 뿜뿜이네요 ㅋㅋㅋㅋ
나긋나긋 진지하고 용기있는..
밋밋한데 매력있는 ... 뭔가 말로 표현안되는 매력이 있으심 ㅎㅎ
특히 마지막 고백 장면 ..... ㅠ
정말 기억에 남을 명장면입니다. ㅠ
이 드라마속 김남희 배우님보면서 생각나는 오빠가 있어서 새벽에 오빠 잘지내? 했던건 비밀 ㅋㅋㅋㅋㅋㅋ 부끄러운건 작게 적겠어요 ㅎ
그외에도 너무 좋은 배우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충실히 잘 해주며 드라마를 더 멋지게 살려주셨는데요~
뭐든 뚝딱 뚝딱 다 만들어 내는 만능! 1408호 아저씨 김상호 배우님과
아이 지키는 것 그것 하나가 유일한 욕망이었던 아줌마 ㅠ
누구보다 오래 살기로 작정했지만!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전투능력치 상!
김갑수 배우님과 나이팅게일 고윤정배우 고윤정 배우도 왜이렇게 예쁜겁니까 ? ㅎ
그리고 그냥 조용히 죽으려고 했던 주인공을 용기 내게 해준 영수와 수영이까지
처음 한 두편 볼땐 사람과 괴물의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이건 너무도 사람의 이야기 였다...
사람의 욕망이 괴물이 되었고 그 욕망이라는 괴물은 다른 사람을 괴롭게 한다.
괴물을 두려워 하는 사람들의 생존욕망은 자신과 다름을 철저하게 배척 한다.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다름에 대한 배척 사실 다르다는 건 틀린게 아닐 수 있는데..
마지막회에서 자기를 구해준 초록 액체괴물(드라마 보신분들은 이해 할거예요~ 뭐라고 표현할 다른 방법이 음슴 ㅋㅋ)을 보고 아빠일수도 있잖아..!! ㅠ
라며 울던 그 아이는 겉 모습이 아닌 그 마음을 본게 아닐까..
내 손이 좀만 길었다면... 내 발이 좀만 빨랐다면 널 구할 수 있었을 텐데... 하며 구하지 못한 자신의 아이를 그리워하며 손이 길어진 괴물도
마지막 주인공의 폭주를 막기 위해 발을 만들어 뛰어 내려와 주인공을 끌어 안아 준 1408호 아저씨도...
아이를 지키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모태속 아이의 모습으로 변한 아줌마도...
모습은 괴물이었지만 어찌 그들을 괴물이라 할 수있을까...
어쩌면 욕망과 열정은 한끗 차이 일 수 있겠다 생각하며 10회 한방에 몰아서 본 드라마..
인간의 얼굴을 하고 괴물의 삶을 사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 이 드라마 보고 정신 좀 차립시다~ㅋㅋ
이간은 인간답게 살아야 하는겁니다.
쟈니난거 잘 못보는 분들은 좀 스킵 ~ 해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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