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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리뷰] OCN 드라마 - 빙의

나비의 드라마리뷰

by 나비씨 2021. 2. 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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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TV 드라마, 범죄, 판타지..?

관람등급: 15세

방영일: 2019.03.06. ~ 2019.04.25

회차 정보: 총 16회 완결

나는 OCN 드라마를 사랑한다.

범죄 수사물이 많고, 퀄도 좋구 재밌는 드라마도 많아서~

 

또 올레티비 CJ 월정액이면 언제든지 마음대로 볼 수도 있고...

광고는 아닌데.. 광고 같네 ㅋㅋ 근데 좋긴 해요 ㅋㅋ

방영 당시에 "오~ 재밌겠다. 완결 나면 봐야지~~" 하고 있던 드라마 빙의!

드디어 넷플에서 몰아서 정주행 완료!

결국 넷플에서 볼 거면서 올레티비 CJ 월정액은 왜...등장..? ㅋ

암튼,

수사와 초자연적 현상인 빙의를 접목 시킨다면 얼마나 재밌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시작한 드라마.

결론부터 말하자면 ... 벌써부터 스포를 담고 있습니다.


결론에 도달하는 방식이 한국 정서와는 안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잠깐 했다.

그래도 중반까지는 엄청 재밌다 ㅋㅋㅋ

결론 스포로 보고 중반까지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도 ㅋㅋ

순수 토종 한국인,

아주 권선징악을 사랑하며,

꽉 막힌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나인데,,

빙의를 보기 전에 중화권 드라마 살인 도시를 봐서 그런가?

(궁금하신 분은 넷플 리뷰로 확인하세요~)

주인공이고 뭐고 다 죽는 게 이상하지 않았는데 ㅋㅋ

같이 보던 친구는 뭐야 왜 다 죽어... 했던 ㅋㅋ

좀 황당한(?) 결말이었다.

그래도 지옥이 벌어지는 걸 막으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수도...


드라마는 예쁜 귀신 보는 아낙네와, 촌스럽지만 영혼이 순수한 형사가

꽁냥꽁냥 귀신 보는 능력으로 극악의 나쁜 놈을 쫓는 이야기

 

아니.. 비어있는 엘리베이터가 만원!?

그렇다... 두 명이 타도 만원이다.. '귀신이 타고 있어요~'

포스팅하려고 OCN 빙의 공식 홈에 들어가서 포스터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비어 있는 엘리베이터에 만원! 이라니...

이런 깨알 디테일~

등장인물 관계도는 이러하다..

<출처: OCN 빙의 공식 홈>

그런데 사실 더 눈길이 가는 건... 춤 선생님과 그의 남친 배도령

이지해 배우님과 조완기 배우님이 맡아주셨는데 찰떡이다 ㅋㅋㅋㅋ

 

쏘울이 느껴져~ 이 구역 미친년은 바로 나야 쎄뇨~ 르~

 

잘생겨뜨아~ 배도령 ~ ㅋㅋㅋ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요건 뇌피셜 ㅋㅋ) 대단한 영매였던

여주 홍서정(고준희)의 엄마...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과 살기 위해서는 그깟 운명 따위 버리겠어!

여주 아빠와 결혼했지만,

 

내가 신을 받지 않으면

딸도 똑같은 인생을 살아야 한다니..

어린 딸을 두고 떠날 수밖에 없었다.... ㅠ

어려서부터 고모 손에 자란 여주는...

어머니의 능력을 일부 물려받아 귀신쯤이야 사뿐하게 본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린 시절 엄마의 자살을 직접 본 남주 강필성(송새벽) 형사

7살 어린아이가 엄마의 자살을 직접 봤다면.... ㅠ

그래도 반듯하게(?) 자라서 형사가 되었다.

물론, 포악한 인상은 서비스..ㅋㅋ

 

범인 때려잡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둘,

같은 동네 산다는 이유로 집에 데려다주면서 이들의 이상 야릇한 관계는 시작된다.

 

귀신과 동거하는 아가씨의 외로운(?) 방

귀신 따위 믿지 않는 강필성 형사였지만, 홍서정네 집에 다녀온 이후로 계속 귀신이 보인다..

잠도 못 자고 귀신 쫓기에 열중하던 강 형사

잔인한 학원 강사 살인사건...

그렇다 할 단서도, 흔적도 남지 않았다...

귀신본다는 동네 여자가 계속 생각난다..

한 번만 물어볼까..?

범인이 누구요?

뭐 보이는 거 없소?ㅋ

이렇게 그들의 귀신과 함께 하는 초자연 수사는 시작되었다..

그 이후로 시도 때도 없이 들락날락 ... 이러니 어찌 정이 안 들겠어?? ㅋㅋㅋㅋㅋ

없던 감정도 생기겠다 야~ ㅋㅋ 그래서 없던 감정도 생김..

잠깐 따라오슈 갈 데가 있으니까..

그런데, 이 사건 20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쇄살인마 황대두 사건과 닮아 있다..

황대두는 체포되어 죽었는데...?

왜 또 똑같은 사건이 일어나는 거야... 혹.... 시..?

네.. 혹시가 역시이죠 ㅋㅋㅋ

황대두를 흠모하던! 외과의사 선양우는

어린 시절 같은 학교 친구를 때려서 사망에 이르게 했고,

촉법소년으로 보호 처벌받은 후

이름 바꾸고 아무런 문제 없이 새 삶을 살고 있다...

청소년법 관련 개정은 일부 필요하다고 봄!!

그런데, 이게 실화를 바탕으로 잡은 캐릭터였어... 후덜덜

부산 개성중 폭행 살인사건이라고 하네요

황대두를 흠모하던 선양우는

더 즐거운(?) 살인을 즐기기 위해 황대두의 영혼을 불러낸다.

내 몸을 줄께, 너의 살인 경험을 줘... (뭐 이런 미친 ㅋㅋ)

 

그러나 몸속에서 순순히 짱 박혀 있을 황대두가 아니지...

도리어 선양우 몸을 뺏고 영혼까지 먹어버렸다 ... 빠이~ 선양우

그리고 이제 의사의 몸으로 마음껏 살인을 하려는 그때!

범인으로 발각되어 총 살 당하는 선양우...

그러나 그 몸속에 있던 영혼은 죽는 게 아니니..

황대두는 다른 몸을 찾았다!

 

재벌 2세 오수혁 상무!

오래 몸속에 머물면서 갖은 나쁜 짓은 다한다...

갖은 나쁜 짓은 드라마로 확인하세용~

각 개인의 가장 약한 부분을 건드려서 살인을 게임처럼 즐기는 나쁜.... 삐리리...

황대두를 가만두면 지옥문이 열리고, 온갖 나쁜 놈들이 다 나온다고 해서 .......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

인류를 구하려고 신내림을 받는 오서정...

신의 여자는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어요

강 형사님 안뇽 ... 훌쩍훌쩍

결국 무당이 된 오서정과,

그래도 오서정을 사랑하겠다고 때 쓰는 강필성 형사

미쳐 날뛰는 황대두 오수혁 콜라보를 막을 수 없던 우리의 강필성 형사!

20년 전 황대두를 잡았던 김낙천 형사의 영혼을 불러내기로 한다.

덧, 김낙천 형사는 빙의되기 전의 선양우에게 죽었다.

내 눈, 코, 입, 더러운 성격까지 다 기억하슈 !

강필성 형사 몸에 빙의한 김낙천 형사...

황대두 꼭 잡고 말겠어!!!

그리고, 20년 전 정신 감정으로 떨어져 지낸 가족을 만나러 간 김낙천 형사..

벌써 훌쩍 커버린 딸을 업어서 바려다 주는 모습은 감동이었지..

물론 몸은 강필성의 몸이지만

 

오수혁* 황대두 컵흘과

강필성* 김낙천 컵흘의 대립이 많은 회차를 담당하고, 이 내용이 길~다.

중간에 김낙천 형사 딸도 납치되고

김낙천 형사는 황대두 잡겠다고 그 몸속으로 들어가고

결국 여차여차해서 점점 수사망이 오수혁 상무를 좁혀 오고 ...

-포스팅 중 지침

결국은 오수혁 상무의 몸을 버리고 마지막 빙의자 에게로 영혼을 옮기는 황대두... (참 징허다 ㅋㅋ)

마지막 빙의자! 근데, 왜 빙의되면 다 눈 밑 화장이 진해지는 거야 ㅋㅋㅋㅋㅋ 황대두 그런 취향이야?ㅋㅋ

황대두가 강 형사에게 바라는 것은 딱 하나였다.

이것만 해주면 순순히 살인을 멈추고 살겠다고 했다..

그건 강 형사 손으로 황서정을 죽이면 자기도 범죄를 멈추겠다는 것...

그러나 어떻게 황서정을 죽여!! ㅠ

차라리 나를 죽여라 이놈아~~~

황서정을 지키려니 자꾸 다른 사람들이 죽고

그냥 내가 사라지는 게 맞아... 연락 두절 잠수한 강필성...

그리고 니가 황서정을 안 죽이면 내가 주변 사람 다 죽일 거임... 미쳐날뛰는 황대두

납치된 연희, 승희 희자매와 ㅠ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게 된 유반장과 준형...

16화까지 쭉 보면서... 배역들 중 최연희 씨가 젤 멋진 사람인 듯 ㅋㅋㅋㅋㅋㅋㅋ

싸움 잘해, 의리 있어, 끝까지 경찰다워 ㅋㅋ

 

 

그냥 내가 죽을께! 자살시도를 한 황서정...

그런 황서정을 보고 맴찢...

섬으로 숨어버린 둘

다시없을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지금만 같았다면....

 

그래도 형사의 피가 흐르는 강필성...

그냥 두고 볼 수 없어서 황대두를 잡으러 다시 출동!!!

섬으로 찾아와 서정과 영미까지 납치한 황대두 ...

"섬에 있을 땐 그놈의 기운을 느낄 수 없었어요"

"기억해요 내 눈, 코, 입, 더러운 성격까지..." 맴찢...

여러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되어 어린 시절 살던 수녀님에게 찾아간다.

그런데 황대두 이 나쁜 놈 그까지 따라와서 또

수녀님까지 살해한다... 어우 진짜 지긋지긋 허다 ㅋㅋㅋ

글 쓰다 지겨워졌어 ㅋㅋㅋ

"악은 선을 이길 수 없어" 이 메시지를 위해서 수녀님들이 등장했어야 하는 건가?

결국 강필성은 황대두를 바다로 유인해서 ... 함께 끝... 난다

드라마 볼 땐 잘 몰랐는데 -사실 볼 때도 뒷부분은 스킵 스킵 한 것 같기도...

쓰다 보니 뒤로 갈수록 지겨워 지네 ㅋㅋ

연정훈 몸에서 나쁜 짓 할 때 까진 흥미진진이었는데..

너무 악당이 초 강해지고,

그에 대응할 슈퍼히어로가 없어서 였을까?

그래도 지옥에서 영혼을 불러내는 강령술부터 빙의, 인간의 본성에 대한 탐구, 과연 성선설인가 성악설인가...

점점 뒤로 갈수록 작가가 바뀌었나?? 싶을 정도로 악평을 받으며 종영한 드라마 라더니

뒤로 갈수록 지겨워지긴 하네... ㅋ

암튼 결론은 앞부분은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다가도 재밌다 ㅋㅋㅋ

다른 분들이 악평하는 결국 전부다 죽는 부분은

위에도 언급한 것처럼 중드 살인 도시를 본 뒤라서 그런지 생소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더 현실감이 있었달까?

그런데 뒤로 갈수록 너무 악이 강하고, 선은 약한 모습이 통쾌함이 없었고

그럼에도 힘이 약한 선이 이긴다는 교훈(?)은 이미 지루해져 버린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래도 진짜 송새벽 배우 연기 잘한다.... ㅋ

그리고 고준희는 길고 예쁘다.

이 긴 글을 써낸 나를 응원하며 ㅋㅋㅋㅋㅋㅋ

포스팅 끗!

아, 열연해 주신 배우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넷플릭스 #넷플릭스드라마 #빙의 #OCN #OCN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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