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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리뷰] tvN 드라마 - 어비스 영혼소생구슬(feat. 안효섭 박보영)

나비의 드라마리뷰

by 나비씨 2021. 2. 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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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믿고 보는 tvN드라마!

 

 

 

넷플을 뒤적 거리다가

정주행 드라마를 하나 잡았다!!

바로 잘생긴 남자 주인공 안효섭과,

너무도 귀여운 여자 주인공 박보영의 케미가 돋보이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

우와.. 종방까지 보고 이 포스터 보니까 각자 구슬 색깔이 달랐어......... 대... 박..

포스터만 보고는 단순 부활 로맨스물 인줄 알았는데,

수사극까지 더해져서 더 재밌다~~

누군가는 영 유치하다고 하지만, 1화부터 설정이 너무 재밌다!!


못생겨서 약혼녀에게 차인 민... ㅠ_ㅠ

그 얼굴과는 한 침대를 쓰기도, 같이 밥을 먹기도 싫다고 약혼녀가 떠났다...

뭐 이런 미친 ㅋㅋㅋ 그럼 첨부터 약혼까지 왜 한 거야!!!

상심한 우리 민이... ㅠㅠ

- 종방까지 다 보고 나니까 이미 남주에게 정이 들었음 ㅋㅋ

자살하려고 건물 옥상에 올라간다...

그런데 막상 죽자니 좀 .....

고민하던 찰나에 미끄러져 죽을 뻔하고 ....ㅋㅋ

간신히 매달려 있는데 그때 전화가 온다.

바로 민이가 어릴 때부터 일편단심으로 좋아했던 여자 고세연!!

20년간 쫓아다니더니 지 좋다는 예쁜 여자 만나서 몇 달 만에 결혼하려고 했는데!!!

그 여자가 강남 신혼집 홀랑해먹고 잠적해버린 거다...

넌 못생겨서 극혐이야... 라는 말만 남기고 .......


아니.. 대체 남자 주인공 안효섭이 어디가 못생겼단 말이야!??

사실 안효섭은 부활 한 얼굴이다.

부활 전 란 코스메틱 이사 차민은 ...

안세하 배우님이 열연해 주셨다. (귀.... 여.. 운데... 왜......)

 

 엇... 낯익은 얼굴!

맞다... 부부의 세계 한소희 ... ㅋㅋ

부부의 세계에서는 상간녀로 나오지만...

어비스에서는 꽃뱀으로 나온다 ...

도찐개찐...

아니, 근데

대체 왜 !! 왜 !! 남자 주인공 얼굴이 바뀐 겁니까!?

그건 지구에 왔다가 저공비행을 하던 외계인 때문인데... ㅋㅋㅋ

-잉? 하겠지만 리얼이다 ㅋㅋㅋ 본격 CG 범벅 SF 드라마 ㅋㅋ

비행하다가 사람을 쳤다...

죽으려던 차민을 ...

그래서 차민은 진짜 죽어버렸고...

사고 친 외계인들은 수습할 방법으로 어비스!!를 사용한다.

어비스로 차민을 살린 것.

 

 

비행 잘못해서 사람 친 외계인들 ㅋㅋ 급한 데로 어비스로 살리고 본다...ㅋㅋ

그런데, 살아나니까 얼굴이 너무 다르다..

영혼의 모습으로 부활한다고 하는데

겉모습은 파혼당할 만큼 못생겼지만 (설정상 ㅋㅋ)

영혼만은 존 잘 미남이었던 거다...

우왕... !!

나라면... 얼굴 미남과, 영혼 미남 중 누굴 좋아했을까 ㅋㅋㅋㅋㅋ

암튼, 우리의 영혼 미남!! 차민!!

다시 초미남으로 부활하다....

안효섭 배우는 미남 역할인 거다 ...ㅋㅋㅋㅋ

차민 영혼 버전 ㅋㅋㅋ

그럼 박보영은!?

박보영도 부활체 인데 ..

모든 남자가 졸졸 따라다니던 차민의 첫사랑 그녀

초미녀 고세연도 죽는다..

그 미녀가 부활한 것이 흔녀... 신림에 널린 얼굴 (설정상, 대본상 표현입니다.ㅋㅋㅋ 나도 인정은 안됨 ㅋㅋㅋ)

초미녀 역할은 김사랑 배우님이 열연해 주셨다.

 

이 얼굴이 ----> 이 얼굴로

 

이 얼굴이 ----> 이 얼굴로

살해당한 고세연은

자기를 죽인 범인을 잡을 때까지 부활했다는 것을 숨기고 수사를 하기로 한다.

어차피 얼굴도 바뀐 거....

그 사이 차민은 고세연 살인범으로 수배가 내려지고,

그래도 아무도 차민을 못 찾는다....

왜냐.... 얼굴이 달라도 너무 달라졌으니까...

둘은 살인범을 찾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여기서부터는 스포입니다.

뭐 이미 종방까지 된 드라마 딱히 스포라 할 것도 없지만...ㅋㅋ


어느 날, 외계인이 주고 간

'영혼소생 구슬, 어비스'

그 구슬로 나는..

'첫사랑'과 '살인마'를 살렸다.

차민은 고세연 집으로 가던 골목길에서 상해를 입고 죽어가는 남자를 발견했고

119에 신고를 해도 차 막히는 주말 저녁.. 감감무소식이다.

혹시 내가 살아난 것처럼 이 사람도 살아날 수 있지 않을까?

그때 어비스가 작동되고 죽었던 남자가 살아났다.

그런데, 그 남자가 살아 나서는 고세연을 죽였다..

선의에서 비롯된 당신의 선택은 '선행'이 아닌 '악행'이 되는 걸까? 결과만 보면, 악행이라 말할 수 있다.

무턱대고 누군가에게 호의를 베풀고 앞뒤 재지 않고 선행을 행하기엔 '선(善)'의 가면을 쓰고 '악(惡)'을 행하는 자들이 너무 많은 세상이니까. 나의 선행이 나도 모르는 사이 '악(惡)'에 동조하게 되었을지도 모르니까.

그래서 우리 사회는 점점 더 의심이 늘어가고 '착한 사마리아인'에게 돌을 던지는 냉혹한 사회가 되어가는 걸지도 모르겠다.

이 드라마는 우연히 베푼 선의로 인해 인생이 꼬여 버리는 두 인물 '고세연'과 '차민'이 '영혼소생 구슬; 어비스'를 가지고 그 꼬여버린 인생과 세상을 바로잡아가며 무엇이 '진정한 선(善)'이고 무엇이 '진정한 악(惡)'인지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기획의도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살인범을 살린 차민..

그리고 차민이 살려줬기에 고세연을 죽일 수 있었던 살인범...

꼬여버린 일들을 풀어가며 드라마는 진행된다.

드라마는 딱히 반전을 주지도 않고, 반전을 위해 숨기지도 않는다..

곳곳에 반전의 꺼리가 있었지만 너무 쉽게 유추되었어.....

내가 코난인 건가?ㅋ

살아생전 고세연 검사, 연쇄살인마를 쫓고 있다.

범인만의 독특한 시그니처를 발견했다!!

 

 

동료 서지욱 검사, 사건이 넘어가서 고세연 검사가 잘 풀어가는 것이 뭔가 찝찝한 표정...

1화를 보면서 캡처한 장면 들인데,

1화부터 저 표정...

뭔가 찝찝해... 뭐 있겠는데!? 했는데 역시나... 뭐 있었고 ㅋㅋㅋ

몇 화 안 가서 바로 본색이 드러난다 ㅋㅋ

 

권수현 배우님 너무 연기를 잘한거 아닙니까?ㅋㅋㅋ 바로 티나잖아요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는 천재 외과의사 오영철

첫 등장부터 다크포스 뿜뿜 하며 뭔가 있어 보였던 이성재 배우님도

혹시가 역시였다 ㅋㅋㅋㅋ

그리고,

숨겨진 가족 관계며... 사용법이며 등등 ...

나름 반전 요소들이 있었지만 너무 쉽게 들켰다.. ㅋㅋ

그래도

잘생긴 안효섭과, 넘 귀엽고 예쁜 박보영을 보고 있자니 ㅋㅋㅋ

느무느무 기분이 좋아서 ㅋㅋㅋㅋㅋ

계속 보게 되었던 드라마 ㅋㅋ

내가 좋아하는 수사물 장르에,

예쁜 두 명의 꽁냥꽁냥 로코물까지...

너무 착한 차민도 정말 영혼이 예쁜 남자 맞구나 싶고...

똘똘한 고세연까지.. ㅋ

 

 

안효섭 배우는

볼수록 김영광, 남주혁, 박서준을 오가며 골고루 잘생긴 사람들과 닮았고

기럭지랑 옷빨은... 어우~ 거적때기를 걸쳐놔도 멋지게 소화할 거야 ㅋㅋㅋ

어찌 사랑해 마지않으리오 ㅋㅋㅋ

또 박보영 배우는 어떻고...

아.. 정말 내가 남자였다면 따라다녔을 거야 ㅋㅋㅋ

너무 귀여운데, 예쁘다...ㅋㅋ

그냥 보는 내내 눈 호강했다..

대배우 이시언 배우도 부산 사투리 제대로 쓰면서 리얼 연기를 한다 ㅋㅋㅋㅋ

"미도야.... "

 

좋은 배우들이,

신박한 대본을 잘 살려서 재밌게 마무리한 어비스

사실 뭐 중간중간 답답할 때도 있고..

마무리도 좀 약했고..

에라이 삐리리리야!! 할 때도 있었지만...

재밌게 마무리 한 드리마였다.

어비스(Abyss)는 심연, 깊은 구렁 무저갱 이라는 뜻인데

그 구슬 속에 우주가 있는 것처럼 빛난다.

어비스 사용법!

#사용법을 알아도 나에겐 없다. #어비스는 축복일까 저주일까

마지막 16화에 그냥 급 마무리한 느낌이 있었긴 하지만 ... 그래서 포스팅도 급 마무리 ㅎㅎㅎㅎ

그래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배우님들 고생하셨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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