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 무시무시한 살상무기 도로시의 비밀

나비의 영화리뷰

by 나비씨 2021. 2. 6. 19:04

본문

반응형

강남역 11번 출구 앞 

폴리스라인이 뒤로 미확인 비행물체 우주폐기물이 떨어져서 난리가 있었다.

 

그 정체는 알고 보니 

2월 5일 개봉하는 넷플릭스 승리호 광고였던 것.. 

 

광고 한번 거하게 하네 ㅋㅋ 하고 잊고 있었는데 

2월 5일!!! 넷플릭스 메인에 떠있는 승리호.. 이끌린 듯 클릭을 했다 ㅋㅋ

 

"스포는 MSG 처럼 적절하게, 가득 들어있습니다 " 

 

 

태리찡도 예뻤고 ㅋㅋ 

올만에 보는 송중기도 멋졌기에 ㅋㅋㅋㅋㅋ

아, 물론 드레드머리를 멋지게 잘 소화한 진선규도 ㅋㅋㅋ 

 

 

한국 영화도 드디어 우주적 SF 영화가 나오다니 ㅋㅋ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고등어 총 충격 이후에... 한국 SF는 참 꺼렸는데ㅋㅋㅋ 

꽤 볼만한 영화였다.

 

환경오염으로 폐허가 된 지구... 

돈있고 똑똑한 사람들은 지구를 떠나 다른 행성 UTS에서 잘 먹고 잘 사는 중이다 ㅋ 

그런 곳에도 우주에 떠다니는 쓰레기들을 제때 치우지 않으면 충돌로 인한 사고를 막을 수 없기에 고용한 사람들이 우주 청소부들..

지구를 떠난 우주에서도 인간이 살고 있어서인지 나눠지는 계급과 부.. 

땅에서 더 이상 살 수 없어서 하늘로 떠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천상 낙원??

 

뭐 암튼 그곳에서도 제일 하층민의 삶을 사는 노동자 계급이 우주 청소부들이다. 

그중! 우리 주인공들이 모는 우주선 승리호! 

 

이기는 게 제일인 줄 알았던 업둥이 로봇이 좋은 이름으로 지으라는 말에 지은 이름이다. 

(근데 이기는게 좋은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뭐.. 돈을 벌고 일을 할수록 빚이 쌓이는 이상한 구조이긴 하지만 ㅋㅋ

주인공들은 한 푼 벌어보겠다고 오늘도 우주 쓰레기 청소를 나선다... 주룩...

쓰면서 왜 이렇게 나에게 감정이입이 되니 ㅋㅋㅋㅋ

 

 

" 비켜라 이 무능한 것들아.. 저건 내꺼다 ㅋ " 

우주 청소부들 중에서도 실력 있고, 팀워크 좋고(?) 모든 청소부들의 경쟁의 대상 ㅋㅋㅋ 

승리호! ㅋㅋ 

 

깡이 있고 손재주 좋은 선장 김태리와,  우주선을 오토바이 몰듯 ㅋㅋ 휙휙 모는 송중기 

로봇이라 우주선 밖에 나가서 궂은일 다 맡아서 하는 업둥이와 힘쓰는 전문 박 씨 진선규 ㅋㅋ 

(제가 배역 이름을 잘 못 외워 병이 있습니다... ㅋㅋ 이해 좀)

 

 

영화 중간중간 업둥이의 입을 통해서 각자의 서사를 풀어주는 것도 

영화 전체 흐름에 방해 안되며 캐릭터의 서사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마약조직 보스였던 박 씨 ㅋㅋㅋ 

아포칼립토 원주민 아님 주의 ㅋㅋ 제일 무섭게 생겼지만 넘나 인간적인 도끼남 ㅋ 

 

늘 일해도 빚만 쌓이던 이들이  우주 쓰레기를 해체하던 중 발견한 아이 

난리통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이인데 이 아이 뭔가 이상하다! 

 

이상하리 만치 귀엽다 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 이리 보고 저리 봐도 귀여워 ㅋㅋ 꽃님이 ㅋㅋㅋ

 

미아보호소에 맡기려던 그때!! 두둥! 

우주 갱단 검은 여우와 종적을 감춘 아주 위험한 살상 무기 

인간의 탈을 쓴 살인 병기!!! 도로시 로봇!이라는 것! 

 

 

돈이 궁했던 승리호 사람들은 

신고해도 돈도 못 받는 UTS에 도로시를 넘기지 말고 

역으로 도로시를 인질로 삼아 검은 여우에게 다시 도로시를 되팔기(?)로 한다.

 

과연... 최고의 살상 무기 도로시를 검은 여우에게 돈을 받고 넘길 수 있을까!? ㅋㅋ

 

 

로봇이 그림도 잘 그리네!? 

아니 로봇이 왜 이렇게 방귀는 많이 뀌고 똥은 왜 이리 자주 싼데!? 

살상 로봇이 이렇게 귀여워서 사람 죽여도 되는 거야....!?!???? 

 

살상 로봇 도로시의 비밀은... 사실..! 

네... 영화에서 확인하세요~ ㅎ 

 

그리고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던 진짜 우주 쓰레기의 정체도 확인하세요~ ㅎㅎ 

 

승리호는 우주를 배경으로 했지만, 

어쩌면 배경만 바뀌었을 뿐, 너무도 우리의 일상을 담고 있었다.

 

없애야만 할 살상 무기로 언플당한 도로시와.. 

자기가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 모든 걸 이용할 부속품으로 여기는 진짜 우주 쓰레기도.. 

그리고 노력할수록 빚이 쌓여가지만 그렇게 또 하루를 살아내는 그 사람들 까지도..

 

한국형 입맛에 딱 맞춘 나름의 권선징악과 

배경은 2092년이지만 지금과 똑같은 소소한 일상과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싸워준 사람들의 정의로움까지 

폭풍 같은 하루하루가 지나가니 또 새로운 하루가 오는... ㅋㅋ 그 평범함이 재밌고 좋아서 더 재밌게 본 승리호였다. 

 

애가 1학년인데 뭐 더 안 시킬 거냐고 

다른 집 애들은 다른 거 더한다고 ㅋㅋㅋ

 

2092년뿐 아니라 지금에도 모든 아이들이 이렇게 활짝 웃을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합니다. 

물론 마스크 없이요~~ ㅎㅎ

 

새롭게 볼만한 영화 찾으시는 분이라면 

승리호! 추천~! ㅋㅋ 

그나저나 아역배우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